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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
MBC에서 방영 중인 베토벤 바이러스는 수, 목 드라마로 현재 6회까지 방영을 마친 상태
처음에는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소재로 드라마가 나온다고 그래서 노다메 칸타빌레 따라하는구나 싶었는데
초반 제작 모티브 정도는 비슷했을지언정 내용은 전혀 다른 한국식 드라마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주인공 3인방에 대해 알아보면

강건우(강마에) - 김명민

언제나 최고의 명품 연기를 보여주는 김명민이 작년 하얀거탑에 이어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성격이 매우 까탈스런 하지만 실력은 최고인 세계적인 지휘자이지만,
실력이 없으면 사람취급도 안해주는 악랄하고 나쁜 사람처럼 비친다.
예전 유학시절 회상신을 통해 자신의 꿈을 위해 사랑까지도 포기해버릴 정도로 독한 사람으로 나오지만,
그 독함 속에 은근히 인간적이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에 나쁜 사람처럼 보일지라도 그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
오히려 강마에라는 캐릭터는 강마에 신드롬, 강마에 어록이 탄생할 정도로 요즘 인기가 아주 많다.
김명민의 연기 때문인지, 극 중 대사 하나하나가 직설적이고 리얼리티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 속 장근석의 이름과 똑같아서 헷갈리지 않게 강마에라는 별칭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

두루미 - 이지아

태왕사신기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이지아란 배우가 두루미라는 바이올리니스트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초반의 모든 사건, 사고를 불러일으키며 스토리의 중심이 된다.
바이올리니스트로써 첫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악장을 맡아 성공적인 연주를 하지만~
곧 귀를 멀게 된다는데...어떤식으로 전개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초반에는 등장 인물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비중이 컸는데,
갈수록 강마에와 강건우 위주의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기 때문에 초반에 비해 비중은 줄어들 듯 싶다.

강건우 - 장근석

극 중 천재로 나온다.
한번 들은 음은 단순한 멜로디가 아니라 전체적인 화음까지, 자신의 파트만이 아닌 다른 파트의 모든 음까지 다 외워버리는 천재.
자신의 재능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모르고 교통경찰로 살아오다가 강마에와의 만남을 통해 지휘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됨.
제자가 되고 싶다고 지휘를 가르쳐 달라고 하지만 까칠한 강마에는 천재를 싫어하기 때문에 강건우를 싫어함 ㄱ-
다음 주 예고 보니까 강마에가 너무 까탈스럽게 구니까 정명환을 찾아가서 지휘를 가르쳐달라고 하는 것 같던데...
정명환은 강마에의 친구이자 가장 싫어하는 천재 지휘자라서 이 부분도 어떻게 전개 될지 완전 궁금하다.



노다메 칸타빌레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등장인물을 비교해본다면
일단 강마에는 슈트레제만(미르히), 두루미는 노다메, 강건우는 치아키 정도로 예상된다.
(기타 인물들은 비슷한 면도 있지만 다른 면도 많이 있기에 비교가 좀 힘들어보인다.)

강마에와 미르히
둘의 비교는 전혀 매치가 안될 수도 있다.
미르히는 실력은 있지만 여색만 밝히고 노는걸 좋아하는 어찌보면 싸이코적인 인물로 비춰지지만
강마에는 말 그대로 실력파에 노력파, 단원들의 실력이 없으면 대통령 앞에서도 공연을 취소해버리는 그런 인물
하지만 스토리상의 공통점이라면 세계적 지휘자이지만 까칠한 성격에 제자를 키우지 않는다.
중간에 천재적 재능을 가진 인물을 만나 그로 인해 자신의 라이벌을 상상하게 되면서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아직 베토벤 바이러스는 방영중이기 때문에 뒤에는 어떻게 전개될지 모름)

두루미와 노다메
외형적인 것은 정말 많이 다르다.
일단 노다메는 완전 귀여움과 순수함으로 무장한 울트라 초 큐트한 등장인물!!
헌데 두루미는 귀여운 모습을 종종 보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공통점이라 하면 음악을 해서 유명한 사람이 되겠다는게 아닌, 음악이 너무 좋은 사람으로 나온다.
위에 등장인물 포스터에도 "나는 사람들이 음악으로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나왔듯이...
두루미와 노다메는 순수한 캐릭터라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립되는 두 인물을 연결해준다는 가장 큰 공통점이 있다!

강건우와 치아키
일단 치아키는 영재로써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왔던 천재이고
강건우는 고졸에 음악이라곤 배워본적 없는 천재라는 설정은 다른점
하지만 위 두 글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한 단어. 천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우연히 성격 까탈스런 세계적 지휘자를 만나게 되고 그를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어찌저찌 이리저리 흘러흘러 지휘를 배우게 된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선 아직 안나왔지만 배울 거 같다.)
그리고 노다메와 치아키가 연인사이로 발전했듯이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도 강건우와 두루미가 엮일 것 같은 장면이 팍팍!!

비슷한듯 다른 두 드라마
솔직히 나는 노다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노다메가 인기가 워낙 많았으니 제작을 위해 분석하고 연구를 많이 해서 좀 유사한 면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러한 설정을 가지고 우리나라 방식에 맞게 진행되어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중간에 나오는 김갑용(이순재)과 하이든(쥬니)의 스토리가 대표적인 한국식 진행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 하이든이 김갑용에게 막말이 너무 지나친거 아니냐는 기사가 뜨긴 했지만)

어쨌든 6편까지 시청한 소감은 7편이 무척 기대가 된다!ㅎㅎ


보너스로 제작 발표회에서의 김명민의 인터뷰
역시 김명민이다!! 강마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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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Favicon of http://nowherehouse.tistory.com BlogIcon pastelwind
    2008/09/26 15:23
    전 이 드라마서 김명민의 목소리 연기만 듣고 제가 좋아하는 모 성우인 줄 알았어요. ㅋㅋ
    도대체 뭘 저렇게 재미나게들 보나 궁금해서 거실로 쑥 나가 봤더니 이 드라마더라구요.
  2. yorda
    2008/09/27 16:35
    술자리에서조차 빠지지 않을만큼 화제던데?! 그것두 남자들이 먼저 얘기 꺼내드만 ㅋㅋㅋ
    처음 시작할때. "뭐야? 노다메야?" 하는 생각에 한번 안보니까. 나는 계속 안보게 되더라 ;;;
    그래도. 잠깐 잠깐 돌리다가 보는 김명민은 완전 대박! 역시 김명민 - _-)b

    + 이거 봤어? 나 이거보고 엄청 웃었는데 ㅋㅋㅋ드라마 안봐도 이건 웃기드라 ㅋㅋ
    http://swf.imbc.com/broad/tv/drama/dramafun/images8/FTV_080920.swf
    • Favicon of http://comgoon.com BlogIcon 해맑은탱쟈
      2008/09/27 17:17
      저 링크 뭐야? 안열리는데?
      나도 처음에 노다메야?
      했어도 똑같은 드라마 아니고 좋아하는 배우 나오다보니 보고싶더만...
      그리구 나도 다운받아서 보니까 지나가도 한꺼번에 보면 되는데 뭐
  3. Favicon of http://grant.egloos.com BlogIcon 하느니삽
    2008/09/29 17:16
    이거 근데 등장인물들이 이름이 왜 이런가요.. -_-
    • Favicon of http://comgoon.com BlogIcon 해맑은탱쟈
      2008/09/29 17:27
      네? 등장 인물 이름이요?ㅋㅋ
      두루미랑 하이든이요?ㅋㅋ
      글쎄요 ㅋㅋ 저도 두루미 이름은 듣고 웃겼는데 ㅎㅎ
      하이든은 부모님이 훌륭한 음악가로 자라라고 하이든이라고 지었다고 나오던데요 ㅎㅎ
  4. Favicon of http://teamhere.tistory.com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09/30 13:26
    재미있더라구여~~

    장근석이 너무 천재인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뭐 일종의 그런 묘미가 있는것이니깐여~
  5. Favicon of http://cateshin.tistory.com BlogIcon cate shin
    2008/10/01 04:04
    개인적으로 똥덩어리 동영상에 감탄을..

    너무 재밌어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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