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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월드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1993 / 미국)
출연 케빈 코스트너, 브루스 맥길, 로라 던, 클린트 이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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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월드를 봤습니다. 검색해보니 굉장히 오래된 영화네요. ^^;;
이 영화는 지난번에 인도 영화 블랙을 보고 리뷰를 하기 위해, 네이버 영화 평점을 검색해 보다가 알게된 영화 입니다. (관련 글 : 2008/12/15 - [My Favorite [T]hing!/Movie] - 인도영화 "블랙(Black)"을 봤어요)

일단 주인공은 케빈 코스트너 인데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전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영화를 본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출연작을 찾아보면 제목을 아는 영화들은 많이 있긴합니다만, 보디가드도 안봤으니 말 다 했죠. ;; 어쨌든, 케빈 코스트너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참 색달랐습니다. 느낌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맘에 들었어요. 정말 재밌게 본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에서의 톰 행크스와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할까요? 실제 캐릭터가 비슷했다기보다 그냥 연기하는 스타일이라던지 느껴지는 느낌이 비슷했어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ㅎㅎ)

영화 속에서 케빈 코스트너는 로버트 버치 헤인스역으로 탈옥수입니다.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영화 속에서 헤인스는 나쁜 사람이라기보다 착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이거 무슨 용어 있는데...범죄자를 영웅처럼 생각하면서, 존경하게 되는 현상. ㅋㅋ) 2명의 사람을 죽이긴 하지만, 그 것은 어찌보면 정당한 살인이었습니다. (정당한 살인이란게 있을 수 있나? ㄱ-;)

헤인스는 어찌저찌해서 8살짜리 소년을 납치해 인질로 데리고 다닙니다. 이 소년은 T.J 로더라는 배우로, 영화 속 이름은 필립 버즈 페리입니다. 필립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하지 못하는 일도 많고,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놀지도 못합니다. 이러던 필립은 헤인스에게 납치되고, 그동안 해보지 못 했던 일을 경험하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합니다.

헤인스를 뒤쫒는 형사로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배우가 나옵니다. 영화 속 이름은 레드 가넷입니다. 이 배우는 그냥 그저 그런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 분이 이 영화의 감독이더라구요! -_-; 감독한 영화들을 찾아보니 유명한 영화도 많았어요. 외국 영화 감독은 잘 모르다보니...;; (매디슨 카운터의 다리, 꼬마유령 캐스퍼, 밀리언 달러 베이비, 아버지의 깃발 등...) 그리고 가넷을 돕는 로라 던이란 배우가 있습니다. 영화 속 이름은 샐리 거버입니다. 범죄 분석가인 샐리는 헤인스를 잡기 위해 가넷 형사를 돕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은 케빈 코스트너와 T.J 로더란 아역배우. 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로라 던이란 배우는 조연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네이버 영화 정보에 보면, 주인공이 케빈 코스트너, 클린트 이스트우드, 로라 던. 그리고 T.J 로더란 아역배우는 조연으로 나와있더군요.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인물이 케빈 코스트너와 T.J 로더란 아역배우 둘인데...-_-;; 실제로 비중도 크구요~ 좀 이상했습니다.ㅎㅎ

보고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재밌게 본 영화라고 했던 홀리데이와 내용이 유사하더라구요. 물론 홀리데이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픽션이긴 하겠지만요...어쨌든 영화는 홀리데이와 마찬가지로 비극으로 끝납니다. (희극으로 끝나는게 더 이상하겠네요. ㅎㅎ)
엔딩 장면에서의 아역 배우 필립의 대사며, 행동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평점이 좋아서 보게 된 영화다보니 기대도 많이 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전 이런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가 맞나봐요. ㅋㅋ 보통 남자들은 막 총싸움하고, SF물같은걸 좋아하던데...-_-;;
1위에 있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앞에서도 말 했듯이,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근데 전에 봤을 땐 순위에 없었는데 언제 1위로 올라갔지 ㄱ-;)

PS> 제가 10위 안에 있는 영화 중에 본 영화는... 1, 3, 4, 6번 4개 봤네요...저 정말 영화 안보죠?ㅎㅎㅎ 시네마 천국, 쉰들러 리스트, 천장지구도 안봤습니다. ㅋㅋㅋ

평점 : ★★★★★★★★★★(10)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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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Favicon of http://nowherehouse.tistory.com BlogIcon pastel wind
    2008/12/22 09:25
    저는 케빈 코스트너 영화 중에 제대로 본 게 <로빈후드>랑 <보디가드> 딱 두 편인 거 같아요. 그나마도 <로빈후드>는 케빈 코스트너가 아니라 크리스찬 슬레이터 얼굴 보려고 봤심. ㅋㅋㅋ
    네이버 영화 평점을 별로 신뢰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좋은 영화를 보는 눈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저는 저 10위권 중에 <시네마천국>, <굿바이 마이 프렌드>, <쉰들러 리스트> 이렇게 세 편 봤어요. <천장지구>는 띄엄띄엄 보다 말다 해서..;
    • Favicon of http://comgoon.com BlogIcon 해맑은탱쟈
      2008/12/22 10:11
      아~ 로빈후드에도 케빈 코스트너가 나왔군요!ㅋㅋ
      하지만 그 영화 역시 안봤....ㅠㅠ

      전에도 얘기 했듯이, 저는 dvd플레이어도 없고, 컴퓨터로 보는걸 즐기지 않는데다가,
      그렇다고 극장에서 엄청나게 많이 보는 편도 아니라서 놓친 영화가 엄청 많아요~
      그나마 요즘은 의지를 가지고 볼려고 노력하는 편이네요~
      헌데 컴퓨터 앞에 앉아 보기 싫어서 티비에 연결해 본다던가, psp에 넣고 보지요 ㅎㅎㅎ

      저도 크게 신뢰하진 않습니다만, 영화 정보를 보고 재밌을 것 같은것만 골라 보는 거지요. ㅎㅎ

      근데 블랙도 그랬고, 이 영화도 그랬고 재밌었어요~
      특히 이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였네요 ㅎㅎ
      시네마 천국이랑, 쉰들러 리스트도 봐야되는데...-_-
  2.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8/12/22 11:18
    아직까지 못본 영화가 많네욤... 날씨도 추워졌으니 영화인이 되어야겠어욤.^^
  3. yorda
    2008/12/22 20:23
    영화를 그렇게~ 보고 또 보고. 많이 봤다고 하는데도.

    저 중엔 본게 그닥 없네;; 6,7,9,10 (천장지구....분명 봤으나, 기억 안나고 ㅋ)


    퍼펙트월드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꿈의 구장' 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기억에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comgoon.com BlogIcon 해맑은탱쟈
      2008/12/22 20:28
      ㅋㅋㅋ 어쩜 내가 안본 영화만 쏙쏙 골라보냐~ ㅋㅋ
      내가 4개, 니가 4개 봤는데...
      둘다 해당하는게 굿바이 마이 프렌드밖에 없구나 ㅎㅎ
      근데 꿈의 구장이 뭐야?
  4. Favicon of http://teamhere.tistory.com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2/23 10:37
    아니 왜 저를 안보셨나요??ㅋㅋㅋ

    예스 맨이야 이제 개봉했으니....주중에 보려고 합니다~

    맨 오브 오너 괜찮아요! 칼리토는 알 파치노 연기가 역시나 빛나고~

    천장지구는 노래도 좋아요~~
    • Favicon of http://comgoon.com BlogIcon 해맑은탱쟈
      2008/12/23 15:42
      그러게 말입니다...시네마천국...왜 안봤지?ㅠㅠ
      ㅋㅋㅋㅋㅋㅋ
      예스맨 저도 조만간 봐요~^^

      맨 오브 아너는 전쟁영환가요??
      칼리토도 처음듣는 영화구 ㅠㅠ
  5. Favicon of http://teamhere.tistory.com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2/23 16:49
    맨 오브 아너 엄밀히 따지자면 전쟁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그것보다 인물 중심이 더 크거든여~ 연기가 뛰어났다고 해야겠네요!

    칼리토는 알 파치노가 <스카페이스>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노력(?)한 영화라고 해야 하나요? 스카페이스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스카페이스를 먼저보세요~ 미셀 파이퍼의 젊은 시절 미모를 확인시켜주는 영화이기도 하지요~ㅋ
    • Favicon of http://comgoon.com BlogIcon 해맑은탱쟈
      2008/12/24 01:25
      그렇군요~ 시네마천국님께서도 두 영화 재밌게 보신듯 하니~ 저도 언제 시간내서 봐야겠어요~
      그리구 스카페이스두요~ 근데 이 영화는 진짜 촹 오래된 영화네요? ㅋㅋㅋ
      저 완전 애기 때 영화군요~ ㅎㅎ
  6. 브리짓
    2009/01/22 22:45
    저도 엊그저께 이거 봤는데요

    마지막장면이 슬퍼서 눈물이 나왔어요,,,,,ㅜㅜ
    • Favicon of http://comgoon.com BlogIcon 해맑은탱쟈
      2009/01/22 23:40
      흑~ 댓글을 보니 저도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네요~
      흐흑!! 너무 가슴이 아파요~ ㅠㅠ

      한국영화 홀리데이는 보셨나요? 그거랑 좀 비슷하기도 한데~
      그 영화도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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