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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아니 지하철 뿐만 아니라 어딜 가려면 언제나...) 버스를 타고 나가다 보면 입구 근처에 모텔이 3개가 연달아 있다. 우리 동네는 가정집이 많아 이 곳에 왜 모텔이 이렇게 많이 있나 싶긴 하지만 아침에 보면 언제나 주차장에 차가 2~3대 정도씩 주차되어 있다. 그런데 어떤 모텔은 주차 되어있는 자동차 번호판을 나무 판 같은 것으로 가려두고, 어떤 모텔은 그냥 보이게 놔둔 것을 본 적이 있다.

나는 번호판을 가려둔 것을 처음 봤기 때문에 신기해 했다. 아~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 해주는거구나 싶었다. 그런데 좀 전에 황당한 기사를 봤다.

모텔에서 주차 되어있는 자동차의 번호판을 가려주면 불법이란다. 1심에서는 무죄 판정됐지만, 2심에서는 유죄 판정됐단다. 유죄가 판정된 이유는 범죄자들이 숨어지내는 동안 주로 숙박업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번호판을 가리면 안된다는 주장이다. -_-;;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은 뭥미? 모텔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범죄자가 모텔을 이용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그런 극 소수의 사람 때문에 죄 없는 많은 사람들은 사생활이 노출되도 된다는 말인가?

내 말은 번호판을 가려주는게 좋다고 하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 것을 불법이라고 범칙금을 내라는건 아니라는 말이지~ 왜 그럼 공영주차장에 주차 된 차 앞에 번호 못알아 보게 가려 놓은 차 주인한테도 벌금 물게? ㅉㅉ 모텔 직원이 경찰 수사에 도움을 안준것도 아니고~ 경찰의 수사력을 높여 범죄자를 잡을 생각은 않고 별 이상한거 가지고 트집잡는구만? 이거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 내리면 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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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 번호판 가려준 모텔 종업원 유죄? 멀리서 보면 대개는 아름답다 2009/04/24 18:56 삭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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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lypo.tisory.com BlogIcon 날뽀
    2009/03/31 11:56
    요즘에 저런차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해맑은 탱쟈님 좋은 하루되세요!
  2. 채효석
    2009/03/31 12:34
    참 하는 일 없어..

    뭐하자는건지..

    세금이 세는구나.. ㅠㅠ
  3. Favicon of http://johnlee.tistory.com/ BlogIcon John Lee
    2009/03/31 19:12
    만일 유죄이면....
    모텔알바지못미;;
    진짜 세금이 세네요ㅋ

  4. 2009/04/01 14:06
    아- 삼실에선 블로그 보이네- 이히히힛
    아하 자동차 번호판 가리는게 불법이였구나-
    첨 알았어- 의.외.로 정보 얻었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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