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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그저께 과음을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술이 좀 덜 깬 상태) 음악을 들으면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김광진의 아는지란 곡이 나왔다.
순간 시간이 정지된듯 하던 일을 멈추고 음악을 듣게 됐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눈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기도 전에 이미 흐르고 있었다.
(그러고 있는데 우유 아주머니가 들어오셔서 깜짝 놀랐다지 -_-;;)

어떻게 이런 가사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이런 목소리로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사랑이 뭔지 알 수 있을까 영영 모를 수 있어
하지만 이별은 알 것 같아 가슴이 아프고 또 아픈 거야

아는지 애써 태연한 모습 보였지만 눈물이 흐르는 걸 보니 이별인가 봐
만남의 기쁨은 어느새 사라지고 아쉬움에 헤매이는 건
내 곁에 그대 느낌 너무 많아서 잠들 수 없는 그런 사람

되고 싶은 게 꼭 하나 있어 저 하늘 끝 무지개
가끔씩 멀리서 지켜볼게요 뭘 하나 궁금해서

나의 그대여 우리 서로 힘들게 했었지만 절대로 미안하단 말은 하지 말아요
언제나 나에게 행운이었던 사람 인연이 끝났을 뿐인 걸

서로를 생각하면 뛰는 가슴을 잊지 말아요 이젠 굿바이

그대여 우리 서로 힘들게 했었지만 절대로 미안하단 말은 하지 말아요
단 한 번 나에게 행운이었던 사람 그런 인연이 끝났을 뿐이야
서로를 생각하면 뛰는 가슴을 제발 잊지 말아요
혹시 그런 마음이 사랑이 아니었나요





보너스로 편지도 함께...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싶은말 하려했던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 두오

오~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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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투브 미리보기 손님 2009/12/11 19:13 삭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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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hnlee.tistory.com/ BlogIcon John Lee
    2009/12/28 19:42
    김광진님 표정은 가사랑 매치가 안되네요;;
    그냥 노래만 들으면 쩔어주는데말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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